그래서 지난 번 숙제를 낼 때는 겉지가 없이 내면 채점 안한다고 빨간 글씨로 명시해 놨다. 그랬더니 오늘은 모든 학생들이 겉지를 추가해서 숙제를 제출했다. 빨간 색이 눈에 확 들어와서 였을까? 갑자기 어디선가 읽었던 기사 내용이 생각난다. 어떤 회사원이 자기 상사가 쓰는 용인술에 대한 글이었다. 이 상사는 자기 부하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한게 있으면 빨간 글씨로 이메일을 보낸다고 했다. 그러면 그걸 받는 부하 직원은 나중에는 빨간 이메일을 보면 거의 공포에 질린다고 한다. 글씨의 색깔이 사람에게 미치는 꾀 큰것 같다.
참! 그리고 어제 오피스에 찾아왔던 한 학생한테 수업 시간에 앞자리에 앉으라고 했더니 오늘은 정말 앞에서 세번째 자리에 앉아 있었다. 기특한 녀석. 첫 시험은 잘 못봤는데 나머지 시험은 잘 봤으면 좋겠다.
참! 그리고 어제 오피스에 찾아왔던 한 학생한테 수업 시간에 앞자리에 앉으라고 했더니 오늘은 정말 앞에서 세번째 자리에 앉아 있었다. 기특한 녀석. 첫 시험은 잘 못봤는데 나머지 시험은 잘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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