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사이트 여기 저기서 잡 지원을 하다 보니 어떤 경로를 통해서 나한테 전화 면접 기회가 오는지 잘 모르겠다.
7월 말인가 8월 초에 세이버하고 전화 인터뷰를 했다. 30분 정도 했던것 같다. 박사 과정때 무슨 연구 했는지 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인 OR 관련 질문들이 있었다.
OR 포지션 인터뷰면 빠지지 않는 코딩 관련 질문들도 있었다. (virtual function, pure virtual function, friend, STL containers)
Decomposition 알고리즘 구현 해 본적 있냐고 해서 예전에 수업 들을 때 Benders decomposition 구현했던 애기를 했더니 관심을 보였다.
전화 인터뷰 하고 나서 한달이 지나서 연락이 왔다. 온사이트 인터뷰 하자고.
어제 인터뷰를 보고 왔다. 항공편과 텍시를 제공해 줘서 편하고 다녀올 수 있었다. 물론 새벽 5시에 일어나야 되서 좀 피곤하긴 했지만.
인터뷰는 총 7명과 진행됐다.
오전 9시 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가 다 되서야 끝났다. (중간 점심시간 한시간 포함해서)
이 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는 분께 예상 질문을 물어봤던게 큰 도움이 됐다. 대부분 이 예상질문 리스트에서 질문이 들어왔다.
내 박사 연구, C++, general OR technique 관련 질문은 거의 모든 인터뷰어가 물어봤다.
가장 어려웠던 질문은 항공편 일주일 스케줄을 주고 그래프 (노드와 에지로 구성된)로 표현해 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모델링을 해보라고. 이 질문에는 대답을 잘 못한것 같다.
그리고 내 학점이 별로 좋은편이 아닌데, 왜 학점이 안좋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다. 구차한 변명을 좀 해야했다. 박사 과정 하는 동안 몸이 좀 안좋았다고.
마지막에 매니저와 인터뷰를 했다. 인상 좋아 보이는 아줌마였다.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너가 우리 회사 오면 어떤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냐? '한마디로 우리가 왜 널 뽑아야 되는지 우릴 설득해봐!' 하는 질문이었다. 나름 잘 대답 한것 같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느낀점은 정말 좁업 시기가 다 된 사람을 원한다는 것이다. 내가 3개월 후에 졸업 예정이라고 말 할 때 마다 사실이냐고, 확실한 거냐고 꼭 확인을 했다. 졸업 논문 다 써서 지도교수한테 넘겼고, 다음 달 초에 디펜스 한다고 하니 그제서야 믿는 눈치였다. 그리고 얼마 안있으면 확실하게 졸업한다는 사실이 그들에겐 아주 아주 중요한듯 싶었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듯도 싶다. 할 일이 많은데 언제 회사에 올지도 모르는 사람을 뽑을 이유가 그들에게 있겠는가?
회사 방문해서 느낌점 두가지를 들지면,
1. 인도 사람이 정말 많다. 거의 30%가 된단다. 총 직원 10,000 중 30%. 인도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다.
2. 건물이 쾌적하다. 텍사스의 건물들은 창문을 아예 열 수 없도록 설계 되있는게 대부분인데, 그러다 보니 환기가 잘 안되고 실내 공기가 굉장히 탁한 편이다. 그런데 이 회사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것 같았다.
LIfe in College Station as a Ph.D. Student in Industrial and Systems Eng.
2013년 9월 18일 수요일
Job Interview (Waste Management Logistics) - Operations Research Specialist
두번째로 온사이트에 간 회사는 Waster Management Logistics (WML).
휴스턴 근처에 magnolia 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회사다.
집에서 운전해서 한시간 정도 걸렸다.
아침 9시에 시작된 인터뷰는 오후 1시쯤 끝났다.
총 5명과 인터뷰를 봤다. 프로그래밍 관련 문제가 주를 이뤘다.
간단한 코드부터 시작해서, 코드를 보여 준 다음 이것 저것 물어본다.
컴파일이 제대로 되겠느냐? 안되면 왜 안되냐?
컴파일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이 함수가 어떤 동작을 하는 함수인것 같냐?
숫자가 저장되어 있는 배열이 있는데, 이 배열에서 제일 작은 수와 그 다음으로 작은 수를 출력하는 코드를 작성해 봐라.
다음을 설명해 보라: Constructor, copy constructor, virtual function, ...
C 로 코딩해서 C++ 처럼 (object oriented)로 동작하도록 구현 할 수 있겠냐? (이건 왜 물어봤는지 모르겠다)
데이타 구조 수업 들었냐?
박사 하면서 어떤 연구 했냐?
니 코딩 실력 1점에서 10점중 몇점이나 되는것 같냐?
network simplex 설명해 보라.
또, Resume 를 보면서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본다.
제일 마지막에 Vice President 랑 면접을 봤다.
내일까지 꼭 해결 해야하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어떻게 하겠냐?
라고 물어봐서 내가 최선을 다 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할 것 같다고 했다. 영어로 (I will do my best!) 그런데 이 사람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다. 나중에 계속 얘기 하다 보니 "밤을 새서라도 문제를 해결 하겠다"는 대답이 듣고 싶었던것 같다.
인터뷰 하는동안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끝나고 나니 목이 좀 피곤했다.
최종 면접에 4명이 왔는데 그 중에 한명을 뽑는단다. 쉽지 않다. 후보 중 한명은 작년 여름에 여기서 인턴을 한 사람이고, 또 다른 한명은 관련 업계에서 이미 3~4년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란다. 다른 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고.
회사가 좀 작긴 하지만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는것 같았고, 또 휴스턴에서 살기 좋기로 소문난 Woodlands 에서 5분 거리인것도 매력적이다.
휴스턴 근처에 magnolia 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회사다.
집에서 운전해서 한시간 정도 걸렸다.
아침 9시에 시작된 인터뷰는 오후 1시쯤 끝났다.
총 5명과 인터뷰를 봤다. 프로그래밍 관련 문제가 주를 이뤘다.
간단한 코드부터 시작해서, 코드를 보여 준 다음 이것 저것 물어본다.
컴파일이 제대로 되겠느냐? 안되면 왜 안되냐?
컴파일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이 함수가 어떤 동작을 하는 함수인것 같냐?
숫자가 저장되어 있는 배열이 있는데, 이 배열에서 제일 작은 수와 그 다음으로 작은 수를 출력하는 코드를 작성해 봐라.
다음을 설명해 보라: Constructor, copy constructor, virtual function, ...
C 로 코딩해서 C++ 처럼 (object oriented)로 동작하도록 구현 할 수 있겠냐? (이건 왜 물어봤는지 모르겠다)
데이타 구조 수업 들었냐?
박사 하면서 어떤 연구 했냐?
니 코딩 실력 1점에서 10점중 몇점이나 되는것 같냐?
network simplex 설명해 보라.
또, Resume 를 보면서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본다.
제일 마지막에 Vice President 랑 면접을 봤다.
내일까지 꼭 해결 해야하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어떻게 하겠냐?
라고 물어봐서 내가 최선을 다 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할 것 같다고 했다. 영어로 (I will do my best!) 그런데 이 사람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다. 나중에 계속 얘기 하다 보니 "밤을 새서라도 문제를 해결 하겠다"는 대답이 듣고 싶었던것 같다.
인터뷰 하는동안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끝나고 나니 목이 좀 피곤했다.
최종 면접에 4명이 왔는데 그 중에 한명을 뽑는단다. 쉽지 않다. 후보 중 한명은 작년 여름에 여기서 인턴을 한 사람이고, 또 다른 한명은 관련 업계에서 이미 3~4년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란다. 다른 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고.
회사가 좀 작긴 하지만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는것 같았고, 또 휴스턴에서 살기 좋기로 소문난 Woodlands 에서 5분 거리인것도 매력적이다.
Job Interview (United Airline in Chicago) - Operations Research Specialist
여름에 플로리다에서 인턴을 하는 사이에 UA에서 이메일로 연락이 왔다.
봄방학 때 지원했는데 거의 4개월이 지나서 연락이 온것이다.
문제를 보내 줄 테니, 하루동안 풀어서 보내달라고 했다.
문제는 총 두문제였는데 모델링 하는 문제였다.
오랜만에 포뮬레이션 하려니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잘 해서 보낸것 같았다. 시간을 넉넉하게 줘서 다행이었다.
PDF 로 답을 만들어서 보냈다. 이메일로 답을 보내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 인터뷰를 했다.
거의 한시간 정도 이야기 했는데, 대부분 박사 때 했던 연구에 관한 질문들이었다.
인터뷰 마지막에 문제를 하나 주고 확률을 계산 해보라고 했다. 어렵게 답을 하긴 했는데 맞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몇일 있다가 온사이트 인터뷰 오라는 메일을 받았다. 항공 회사니까 당연히 비행기 티켓을 제공 해줬는데
문제는 플로리다에서 시카고까지 직항이 아니고 휴스턴에서 한번 경유해야 했다. 그것도 밤 11시에 도착하는.
호텔은 항공사 직원들이 이용하는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을 줬는데 문제는 그 다음날 아침에 인터뷰 장소까지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비행기, 호텔 모두 바꿔달라고 해서 새로 받긴 했는데
여전히 직항은 안주고 한번 경유하는것으로 받았다.
UA 본사가 시카고에 있는줄은 알았지만 한 때는 미국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던 Willis Tower (예전엔
Sears Tower 라고 불렸다는데) 에 있는줄은 첨 알았다.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시험을 봐야했다.
나 혼자 빈방에서 시험을 봤는데 문제는 총 5문제. 시간은 한시간.
Non-linear programming 문제 1개, Formulation 문제 3개, 그리고 수학 증명 문제 하나.
formulation 문제들이 항공 스케줄 관련된 것들이었는데 문제 설명이 길고 도무지 해석이 잘 안됐다.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물어볼 사람도 없고. 문제를 풀면서 망했구나 생각했다. 결국 시험 점수가 커트라인을 못 넘어서
인터뷰는 보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와야 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UA 인터뷰 절차가 최근 바뀌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시험 보고 나서 프로그래밍 (코딩) 시켜보고
발표하고, 그리고 기술 면접 하고 메니저 면접 하는 식이었는데, 이젠 시험 점수가 나쁘면 면접 기회를
안준다고.
발표랑 인터뷰랑 꾀 준비 많이 많이 했는데 완전 허무했다. 처음 간 온사이트 인터뷰 였는데.
봄방학 때 지원했는데 거의 4개월이 지나서 연락이 온것이다.
문제를 보내 줄 테니, 하루동안 풀어서 보내달라고 했다.
문제는 총 두문제였는데 모델링 하는 문제였다.
오랜만에 포뮬레이션 하려니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잘 해서 보낸것 같았다. 시간을 넉넉하게 줘서 다행이었다.
PDF 로 답을 만들어서 보냈다. 이메일로 답을 보내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 인터뷰를 했다.
거의 한시간 정도 이야기 했는데, 대부분 박사 때 했던 연구에 관한 질문들이었다.
인터뷰 마지막에 문제를 하나 주고 확률을 계산 해보라고 했다. 어렵게 답을 하긴 했는데 맞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몇일 있다가 온사이트 인터뷰 오라는 메일을 받았다. 항공 회사니까 당연히 비행기 티켓을 제공 해줬는데
문제는 플로리다에서 시카고까지 직항이 아니고 휴스턴에서 한번 경유해야 했다. 그것도 밤 11시에 도착하는.
호텔은 항공사 직원들이 이용하는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을 줬는데 문제는 그 다음날 아침에 인터뷰 장소까지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비행기, 호텔 모두 바꿔달라고 해서 새로 받긴 했는데
여전히 직항은 안주고 한번 경유하는것으로 받았다.
UA 본사가 시카고에 있는줄은 알았지만 한 때는 미국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던 Willis Tower (예전엔
Sears Tower 라고 불렸다는데) 에 있는줄은 첨 알았다.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시험을 봐야했다.
나 혼자 빈방에서 시험을 봤는데 문제는 총 5문제. 시간은 한시간.
Non-linear programming 문제 1개, Formulation 문제 3개, 그리고 수학 증명 문제 하나.
formulation 문제들이 항공 스케줄 관련된 것들이었는데 문제 설명이 길고 도무지 해석이 잘 안됐다.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물어볼 사람도 없고. 문제를 풀면서 망했구나 생각했다. 결국 시험 점수가 커트라인을 못 넘어서
인터뷰는 보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와야 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UA 인터뷰 절차가 최근 바뀌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시험 보고 나서 프로그래밍 (코딩) 시켜보고
발표하고, 그리고 기술 면접 하고 메니저 면접 하는 식이었는데, 이젠 시험 점수가 나쁘면 면접 기회를
안준다고.
발표랑 인터뷰랑 꾀 준비 많이 많이 했는데 완전 허무했다. 처음 간 온사이트 인터뷰 였는데.
산업공학과 job posting sites.
올해 봄방학 때 부터 본격적으로 잡 서치를 시작했다. 여러 웹사이트를 뒤지며 갈 수 있을 만한 회사는 거의 다 지원했다.
내가 이용한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Linked in
Career shift (타뮤 학생이면 hireaggies.net 에 로그인 해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Informs Job Placement Service. (회원만 이용 가능한듯)
경험상 Career shift 가 가장 잘 되어있는듯 싶다. 여러 종류의 잡 포스팅이 뜨는데 키워드를
CPLEX 로 검색하면 산공과 졸업생들이 지원 할 만한 잡들만 검색해서 볼 수 있다.
2013년 8월 7일 수요일
펀딩 (funding)
오늘은 펀딩 애기를 좀 해볼까 한다.
유학비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요즘은 유학들을 참 많이 나온다는 생각이 든다.
유학이랑 전혀 상관 없을것 같은 삶을 살아온 나도 유학 왔으니.
다들 유학비를 어떻게 감당하고 있을까?
A&M 은 유학비가 다른 학교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그에 비해 대학원은 좋은 과들이 많이 있다. 당연히 한국 학생들 여기로 많이 온다.
현재 한국 유학생이 600명 정도로 알고 있다. 가족까지 다 포함하면 한 1300명 정도.
집안 형편이 넉넉해서 유학 내내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다면 최고다.
하지만 의외로 일단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와 있는 사람들 꾀 많다.
생각보다 펀딩 문제가 잘 안풀려서 돈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이 봐 왔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도 학교 다니면서 가발 가계에서 일하는 사람들 몇명 있다.
물론 중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자. 펀딩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처음부터 과에서 fellow, RA, 혹은 TA 를 받고 온다면 문제 없겠지만 이런 경우는 많이 없다. 미국 학생들 같은 경우는 대부분 fellowship 받고 오는것 같다. 다른 과는 잘 모르겠는데 최소한 우리 과는 맞는것 같다. 내가 아는 한 미국 학생은 박사 1년차로 오면서 학교에서 장학금 받고, 과에서도 장학금 받았는데, 받은 총 장학금 액수가 약 이만불 정도 되는것 같았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어떻게 하나. 일단 교수들한테 다 컨택을 하시라. 특히 조교수들은 seed money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같이 일 할 학생을 찾고있는 조교수라면 펀딩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실제로 내가 아는 한 베트남 학생은 우리 과 모든 교수에게 컨텍을 했고, 한 교수가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을 알아봐 줘서 학비 한푼 안내고 박사과정을 다녔다. 물론 그냥 석사로 졸업하긴 했지만, 석사 졸업 할 때 까지 학비에 생활비가지 해결됐다.
과 오피스에 가서도 계속 물어봐라. 이메일도 보내보고.
내가 유학 나온 2007년에 나랑 같이 유학 나온 한 친구는
과 오피스에 이메일 보내서 혹시 장학금 같은거 없냐고 물어봤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1000불 장학금을 받았었다. 1000불이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는데
1000불 장학금을 받으면 in-state tuition을 낼 수 있게 된다. 텍사스 주민이 내는 학비(in-state)는 외국학생이 내는 학비(out of state) 의 절반정도다.
이도 저도 잘 안되서 자기 돈 내고 학교 다닌다고 해도 계속 알아보시라.
ISS 홈페이에 가끔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 공지가 뜬다.
잘 찾아보면 외국인도 지원 해 볼 수 있는것들이 있다.
이것 저것 준비해야 하것들이 많은 경우도 있는데, 일단 한번 준비하고 나면
나중엔 그리 일이 많진 않다.
내 경우도 석사로 유학 와서 첫 1년은 장학금 하나도 못 받고 다녔다.
2번째 학기에 ISS 홈피에서 장학금 공지 찾아서 닥치는 대로 지원했다.
운 좋게 두개 받았는데, 액수가 그리 크진 않았다. 둘 다 천불 미만이었으니.
3번째 학기에도 ISS에서 찾아서 계속 지원했고, 마지막 학기엔 천불 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가끔 학생회 홈피에 장학금 공지가 나오기도 한다. 영사관에서 주는 장학금 공지도 1년에 한번 정도는 나오곤 했는데 지금도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런 공지 보이면
지원해 보시라.
추천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추천서 받을 교수 한명 정도는 알아 두는게 좋겠다.
나는 정말 운이 좋게도 박사 과정을 시작 하면서 부터 research assistant 로 일을 하면서 지도 교수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 처음 교수 찾아가서 자금 지원 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는것이 쉽진 않았다. 누구나 다 이런 시기를 겪는것 같다.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린다고 하지 않는가 .일단 물어보시라. 안되면 어쩔 수 없고. 교수들 찾아 갈 때는 그 교수가 쓴 논문은 좀 읽어보고 가는게 좋겠다. 그 쪽 분야에 관심 있는양. 좀 아는 척 하려면. 안그럼 교수 만나서 별로 할 이야기도 없다. 특히 교수가 tenure 받은 상황이고, 딱히 학생 뽑을 생각이 없는 교수라면 쌀쌀맞게 대할수도 있다. 너무 상처받지 말자. 인간이 덜 된 교수들 정말 많다.
과에서 혹은 교수한테 펀딩 받는게 안된다면 어쩌나. 아직 하늘이 무너진건 아니다.
잘 알아보면 학교에서 job opening 이 뜨는 경우가 있다. ISS 같은데서 웹 서버 관리자를 뽑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내 예전 룸메도 여기서 일했는데 하루 4시간 가서 일해야 한다. 물론 학교에서 수업 들으면서 일한다는게 만만치 않다. 내가 아는 몇명은 지도교수 잡고, 지도교수한테 펑딩 받게 될 때 까지 이렇게 살아 남았다.
두서없이 적었는데 결론은 이렇다.
펀딩은 대부분 운이다. 운이 올 때 까지 계속 찾고, 두드리고, 또 기다려라.
2013년 7월 27일 토요일
C, C++ 프로그래밍.
산업공학과에서, 그 중에서도 최적화 관련 분야는 컴퓨터만 있으면 실험 준비 완료다. 실험이라기 보다는 시뮤레이션 이라고 하는게 더 적합하겠다. 알고리즘을 새로 개발하거나 기존에 있는 알고리즘을 새로운 문제에 적용해서 얼마나 잘 풀리는지 확인하는 것이 대부분의 실험의 목적이다. 이 때 프로그램을 할 줄 아는것이 큰 도움이 된다.
나는 대학원에 들어 왔을 때 할 줄 아는 컴퓨터 언어가 하나도 없었다. 석사 졸업 연구를 시작하면서 메틀랩을 혼자 공부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C언어를 잘 다루는 한 친구는 메틀랩을 계산기라고 불렀다. 그만큼 다른 언어보다 쉽다는 거겠지. 하지만 단점은 수행 속도가 많이 느리다는 것이다. 물론 문제를 빨리 푸는것이 벼로 중요하지 않거나, 간단한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메틀랩도 괜찮다. 그러나 문제를 빨리 푸는것이 중요하고 또 문제가 더 복잡해 지면 메틀렙으로 해결이 안된다. 그래서 다시 C언어를 공부해야 했다.
C언어는 한국에 있을 때도 조금 배운적이 있었는데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언어를 잘 하는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혼자 오랫동안 공부해도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고 한다. 회사에 최직해서 한달 배우고 실습하는것이 혼자 일년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저런 책을 사서 혼자 공부하긴 했지만 책을 끝까지 보는것이 어려웠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해결이 안되니 답답하기도 했다. 아주 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에 이르렀는데 지금도 내가 아주 잘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다만 연구 하는데 부족하지 않을 정도라고나 할까.
박사 과정이 끝나가는 마당에 돌아보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혹시 나 처럼 혼자 C (or C++)을 공부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강추하고 싶은 책이 있다.
윤성우 열혈 C 프로그래밍
윤성우 열혈 C++ 프로그래밍
책을 사면 쿠폰이 들어 있는데 저자의 동영상 강의를 1년간 들을 수 있다. 저자의 강의는 한마디로 명품이다.
강의가 꾀 많기 때문에 정상 속도로 들으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것 같아서 나는 곰플레이어를 이용해서 1.5~1.8배속으로 들었다. 그래도 강의를 이해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다.
C나 C++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강추다. 참고로 나는 책 저자와는 아무 상관이 없음을 밝혀둔다. 난 다만 저자의 펜일뿐.
2013년 7월 26일 금요일
미국 사람들에게 포커와 맥주란?
작년에 인턴 하는동안 미국인 룸메와 두달을 살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던게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두가지만 꼽으라면 포커와 맥주다.
일단 룸메가 어떤 녀석이나면. 나이는 나보다 거의 10살 가까이 어린데. 장을 보러 가면 제일 저렴한 상표만 골라서 사는 녀석이다. 예를 들면, 이 놈이 탄산음료를 좋아 하는데 코카콜라나 펩시콜라 닥터 펩퍼 등 진퉁이 아닌 짝퉁 탄산음료를 산다. 요즘은 check 이라는 음료를 자주 마시는것 같다. 아무튼, 음료 뿐만 아니라 다른 물건들도 최대한 저렴한 것들로만 산다. 한번은 내가 유기농 우유를 샀더니, 다른 우유랑 맛 똑같은데 뭐하러 더 삐싸게 주고 사느냐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이런 녀석이 맥주에 만큼은 절대 돈을 안아낀다. 맥주는 항상 냉장고에 채워져 있어야 하고, 마시고 싶은 맥주가 있으면 주저없이 산다. 난 원래 맥주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니, 그의 행동이 조금은 이해가 안됐다.
인턴쉽을 하는 동안 주말에 가끔 다른 인턴들과 포커를 쳤다. 오래전에 한국에서 대학생 때 친구들과 몇 번 포커를 친적이 있는데 그 땐 7포커를 쳤는데 여기서는 Texas Holdem 이라는 게임을 한다. 재미로 하는 게임이기에 많이 잃어봐야 5불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물론 그래도 잃으면 기분은 나쁘다.
맥주를 마시면서 포커를 치는것이 남자들 끼리 노는데 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 있었으면 1차, 2차, 3차, 노래방, 4차... 하면서 계속 술만 마셨을 것 같은데 말이다.
일단 룸메가 어떤 녀석이나면. 나이는 나보다 거의 10살 가까이 어린데. 장을 보러 가면 제일 저렴한 상표만 골라서 사는 녀석이다. 예를 들면, 이 놈이 탄산음료를 좋아 하는데 코카콜라나 펩시콜라 닥터 펩퍼 등 진퉁이 아닌 짝퉁 탄산음료를 산다. 요즘은 check 이라는 음료를 자주 마시는것 같다. 아무튼, 음료 뿐만 아니라 다른 물건들도 최대한 저렴한 것들로만 산다. 한번은 내가 유기농 우유를 샀더니, 다른 우유랑 맛 똑같은데 뭐하러 더 삐싸게 주고 사느냐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이런 녀석이 맥주에 만큼은 절대 돈을 안아낀다. 맥주는 항상 냉장고에 채워져 있어야 하고, 마시고 싶은 맥주가 있으면 주저없이 산다. 난 원래 맥주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니, 그의 행동이 조금은 이해가 안됐다.
인턴쉽을 하는 동안 주말에 가끔 다른 인턴들과 포커를 쳤다. 오래전에 한국에서 대학생 때 친구들과 몇 번 포커를 친적이 있는데 그 땐 7포커를 쳤는데 여기서는 Texas Holdem 이라는 게임을 한다. 재미로 하는 게임이기에 많이 잃어봐야 5불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물론 그래도 잃으면 기분은 나쁘다.
맥주를 마시면서 포커를 치는것이 남자들 끼리 노는데 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 있었으면 1차, 2차, 3차, 노래방, 4차... 하면서 계속 술만 마셨을 것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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