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8일 수요일

Job Interview (Waste Management Logistics) - Operations Research Specialist

두번째로 온사이트에 간 회사는 Waster Management Logistics (WML).
휴스턴 근처에 magnolia 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회사다.

집에서 운전해서 한시간 정도 걸렸다.
아침 9시에 시작된 인터뷰는 오후 1시쯤 끝났다.
총 5명과 인터뷰를 봤다. 프로그래밍 관련 문제가 주를 이뤘다.


간단한 코드부터 시작해서, 코드를 보여 준 다음 이것 저것 물어본다.
컴파일이 제대로 되겠느냐? 안되면 왜 안되냐?
컴파일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이 함수가 어떤 동작을 하는 함수인것 같냐?

숫자가 저장되어 있는 배열이 있는데, 이 배열에서 제일 작은 수와 그 다음으로 작은 수를 출력하는 코드를 작성해 봐라.
다음을 설명해 보라: Constructor, copy constructor, virtual function, ...
C 로 코딩해서 C++ 처럼 (object oriented)로 동작하도록 구현 할 수 있겠냐? (이건 왜 물어봤는지 모르겠다)
데이타 구조 수업 들었냐?

박사 하면서 어떤 연구 했냐?
니 코딩 실력 1점에서 10점중 몇점이나 되는것 같냐?
network simplex 설명해 보라.
또, Resume 를 보면서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본다.


제일 마지막에 Vice President 랑 면접을 봤다.
내일까지 꼭 해결 해야하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어떻게 하겠냐?
 라고 물어봐서 내가 최선을 다 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할 것 같다고 했다. 영어로 (I will do my best!) 그런데 이 사람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다. 나중에 계속 얘기 하다 보니 "밤을 새서라도 문제를 해결 하겠다"는 대답이 듣고 싶었던것 같다.

인터뷰 하는동안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끝나고 나니 목이 좀 피곤했다.

최종 면접에 4명이 왔는데 그 중에 한명을 뽑는단다. 쉽지 않다. 후보 중 한명은 작년 여름에 여기서 인턴을 한 사람이고, 또 다른 한명은 관련 업계에서 이미 3~4년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란다. 다른 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고.

회사가 좀 작긴 하지만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는것 같았고, 또 휴스턴에서 살기 좋기로 소문난 Woodlands 에서 5분 거리인것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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