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을 온지도 벌써 두달이 넘게 지났다. 이번엔 50명이나 인턴을 와서 그런지 여기 보스랑 한번도 미팅을 안했다. 작년에 여기서 룸메랑 같이 했던 연구를 가지고 논문을 하나 제출해서 인지 올해는 보스가 거의 간섭을 안했다. 그래도 중간 중간 경과 보고를 알려주긴 했지만.
올해 초 부터 지금 룸메랑 같이 해 오던 연구를 인턴 와서 계속 했는데 그것도 최근에 끝났고 다음주엔 컨퍼런스가 있다. 인턴 기간 동안 해왔던 연구를 다른 인턴들, 그리고 다른 여러 학교에서 오는 교수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다. 인턴이 많기 때문에 한 사람당 많이야 2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질 것 같다.
확실히 연구직이 다른 회사보다 업무 강도가 약한것 같다. 물론 미국에서 회사 생활을 해본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정직원으로 채용되서 일하는 사람들 보면 꾀 여유로워 보인다. 휴양지에 위치해 있는것도 이런 분위기에 한 몫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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